[총선 현장] 강석훈, “정치는 주민이 최우선”

입력 2012-04-09 14:07수정 2012-04-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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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에서 서울 서초을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강석훈 후보는 9일 10시께 서초2동 일대의 골목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마지막 표심잡기에 속력을 더했다. 강 후보는 일반적으로 새누리당 후보가 입는 빨간 점퍼가 아닌 흰색 점퍼를 입고 있었다. 그는 “새누리당의 상징색으로 빨간색과 흰색을 채택했으며 오늘은 후보자임을 부각시키기 위해 흰색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강 후보는 “기존 정치권이 저출산, 경제성장률 저하 등 국가 현안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 와중에 새누리당이 제안을 해왔다”며 출마 계기를 밝혔다.

정치신인이 강 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경제전문가임을 내세웠다. 그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 대학원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수료했다. 대우경제연구소 금융·패널팀장,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 한국은행 객원연구원 등 수많은 이력을 가진다.

그는 “정치는 주민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며 “서초 지역 현안으로는 재개발 문제, 서초구의 상습침수구역 등 많은 문제가 혼재돼 있는데 서초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것”이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강 후보는 변호사였던 민주통합당 임지아 후보에 “젊고 참신하며 서초 지역의 현안에 대한 법률적 접근을 잘 하겠지만 서초 주민을 위해서는 경제전문가가 더 적임자라고 본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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