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강 'SBS 런닝맨'서 가수 김종국 제압

입력 2012-04-08 21:53수정 2012-04-08 22:33

연기자 줄리엔강이 예능 프로에서 가수 김종국을 제압했다.

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출연한 줄리엔강은 김종국을 제압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 주에 이어 게스트로 참가한 작곡가 정재형과 가수 보아가 출연했다. ‘이상한 나라의 런닝맨’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레이스에서 특별출연한 줄리엔강은 김종국을 제압하며 이름표를 뜯어 시청자들을 깜작 놀라게 했다.

요정 '지니'로 분한 줄리엔강은 광수의 “종국이형 등(이름표)을 뜯어줘”라고 소원을 말했다.

이에 줄리엔강은 “나도 원래 (김종국과) 한번 붙어보고 싶었어”라며 소원을 접수, 결국 김종국의 이름표를 뜯었다. 이후 김종국을 맞닥드린 줄리엔 강은 김종국을 무력으로 제압하며 결국 이름표를 뜯어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네티즌은 "그간 지존으로 등극했던 김종국이 무너졌다", "줄리엔강 역시 대단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SBS 화면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