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 반대 문정현 신부, 방파제서 추락해 부상

입력 2012-04-06 14:32수정 2012-04-0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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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며 강정마을에서 건설 반대 투쟁을 벌여온 문정현 신부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6일 오후 1시20분께 천주교 문정현 신부가 서귀포시 강정마을 서방파제에 있는 7m 높이의 테트라포드(일명 삼발이)에서 떨어져 부상했다. 사고현장에는 119구급대가 출동, 문 신부를 구조하고 있다.

문 신부는 이날 서방파제 앞 테트라포드에서 제주해군기지 내 구럼비 해안으로 진입하려다가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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