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6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방문해 “불교의 국민화합과 통합 정신이 민주당의 가치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에 출마한 정세균 후보를 비롯해 추미애(서울 광진갑), 최재성(경기 남양주갑) 후보 등과 함께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을 예방했다.
이에 자승 총무원장은 “행복과 평화도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고 화답했다.
정 후보는 자승 총무원장에게 “조계사나 불교 전체가 대한민국 헌법이 인정하는 종교의 자유나 평등을 제한 없이 누릴 수 있도록 민주당이 잘 하겠다”며 “총선거에 민주당 후보들이 많이 당선될 수 있도록 특히 종로에서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