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 농어업·외식과 연계성 높여야

입력 2012-04-06 10:3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국회입법조사처가 6일 ‘식품산업의 산업연관분석과 정책방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식품산업 정책은 농어업·외식산업과 연계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식품산업은 전후방 관련 산업 간 연계부족으로 경제적 시너지 효과가 부족하다. 식품산업 자체의 부가가치율은 하락 추세였으나 외식산업 등과 전방연쇄효과는 증가추세를 보였다.

보고서는 “식품산업의 범위를 전후방 관련 산업 범위로 확대해 중간재인 식재료산업 등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농어업과 외식산업과 연계성을 높이며 수입식품 등을 포괄하는 식품산업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식품산업의 무역수지 적자 확대를 완화하기 위해 수출전략 식품의 기반이 되는 원료와 기계·설비 등의 국산화 확대, 외국시장에 적합한 특화식품을 개발·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영주 입법조사관은 “식품산업 고도화정책으로 지역별 농어업과 중소기업 간 연계 촉진, 식품·외식기업의 지적재산권보호시스템 강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