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정글엔터테인먼트 제공)
5일 MIB의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신사동 부근에 있는 스태프 숙소에서 이날 새벽 3시께 화재가 발생해 두 명의 스태프가 사망했고, 한 명이 중환자실에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MIB 멤버들이 충격에 빠져 있다”라며 “멤버는 물론 모든 소속사 관계자들이 망연자실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그는 “오늘 Mnet ‘앰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해 당황스러울 뿐이다. 어제까지 온힘을 다해 함께 땀흘리며 컴백을 준비했기에 더욱 믿을 수 없다. 거짓말 같다”라고 덧붙였다.
MIB는 지난해 11월 데뷔한 4인조 힙합그룹으로 타이거JK와 윤미래의 지원사격 속에 새 출발을 앞두고 있었다. 멤버들의 숙소는 다행히 화재 현장과 멀리 떨어져 있어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