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시황]코스피, 개인 저가 매수세에 2010선 되찾아

입력 2012-04-0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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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조정을 받고 있지만 장 중 낙폭을 줄여 2010선을 회복했다.

5일 11시4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7.51포인트(0.37%) 내린 2011.1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스페인 국채 입찰이 저조한 결과를 보였다는 소식에 유로존 위기가 다시 부각되면서 장 중 2000선이 붕괴되는 등 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개인이 매수량을 확대하면서 낙폭을 줄여 2010선을 되찾아오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65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91억원, 69억원씩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340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가 47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도합 139억원의 순매수세를 기록 중이다.

운수장비, 전기가스, 섬유의복, 통신을 제외한 전종목이 하락세다. 자동차주가 속한 운수장비는 하락장에서도 1% 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 은행, 건설이 2% 넘게 빠지고 있고 비금속광물, 보험, 금융, 화학, 종이목재 등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LG화학이 3% 넘게 급락하고 있고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등도 약세다. 반면 NHN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5% 넘게 급등 중이고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현대차 3인방’도 강세다.

상한가 4개 포함 198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1개를 더한 602개 종목이 하락세다. 6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74포인트(1.14%) 내린 497.23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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