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셋자산운용 “4월 IT업종 비중 확대 유효”

입력 2012-04-0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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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셋자산운용 주식운용팀은 4월 시황 리뷰를 통해 IT업종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5일 마이애샛자산운용 자산운용본부장 김준기 상무는 “1분기 어닝시즌에 진입하면서 IT업종 실적과 업황 개선에 대한 확신을 강해질 것”이라며 “대장주인 삼성전자에 대한 해답은 중국 경기 턴어라운드 모멘텀에서 찾아야 하고 이는 곧 경기소비재, 소재업종의 반등으로 이어 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1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소재업종의 1분기 실적 모멘텀은 좋지 않은 상황임을 고려할 때 소재주 유형에서도 종목 수익률 차별화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는 당부다.

이에 마이애셋자산운용 주식운용팀은 4월 투자전략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김 상무는 “시황 방향성에 얽매이기 보단 투자유망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업종 선택과 종목 집중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일단 실적 시즌을 맞이해 삼성전자 및 IT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한 실적 우량주, 중국 경기 턴어라운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경기소비재, 소재업종 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4월 증시 전망과 관련해선, 박스권 상단을 돌파가 예상되지만 투신권의 주식형 펀드 매물 압력이 예상된다는 신중한 입장도 내비쳤다.

그는 “오는 13일 발표 될 중국의 1분기 실물지표가 실망스러울 가능성이 크지만 지난 2일 중국의 청명절 이후 소비정책 효과가 가시화 되면서 1분기 저점 인식이 확산될 것이기 때문에 국내 증시도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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