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일본 열도에서 시즌 첫 승 올릴까

입력 2012-04-0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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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투어 '스타지오 아리스 여자오픈' 6일 개막

▲신지애(AFP연합)
신지애(24ㆍ미래에셋)가 일본으로 날아와 우승을 노린다.

신지애는 6일 일본 효고현 나야시키 GC 요카와 코스(파72, 6483야드)에서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스타지오 아리스 여자오픈(총상금은 6000만엔)'에 출사표를 던졌다.

신지애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아직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혼다 LPGA 타일랜드’, ‘HSBC 위민스 챔피언스’, ‘기아 클래식’에서는 톱 10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우승가시권에 위치해 있다.

신지애를 필두로 한국여제들이 대거 출전을 예고 하고 있다.

▲이보미

JLPGA투어 17승에 빛나는 전미정(29ㆍ진로재팬)을 비롯, 올시즌 JLPGA ‘티포인트 레이디스’에서 우승하며 통산 16승을 기록한 이지희(33ㆍ진로재팬), 올해 PRGR 레이디스 컵으로 JLPGA투어 데뷔 첫 승을 거둔 이보미(24ㆍ정관장) 등이 출전한다. 박인비(23ㆍ팬코리아), 김영(32ㆍ스킨푸드), 신현주(32), 이나리(24) 등도 나온다.

올해 일곱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다. 2006년 이지희가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후로 배재희(2007년), 신현주(2008년)가 차례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미정과 박인비는 2009년과 2010년에 각각 준우승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일본 대지진으로 대회가 개최되지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아리무라 치에다와. 요코미네 사쿠라, 우에다 모모코 등이 한국선수를 견제한다.

골프전문채널 J골프가 7일과 8일 오후 5시 30분부터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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