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퍼거슨 감독이 3일(한국시간) 블랙번 원전경기서 2-0으로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에 대한 불만족을 드러냈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졌고, 확실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지도 못했다"며 "결과는 만족하지만 내게는 긴 밤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리그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차를 5점으로 벌렸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은 "여전히 7경기가 남았다. 나의 경험으로 볼 때 전체 승점은 중요하지 않다"라며 "정말 중요한 것은 다가올 일요일에 열릴 경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