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심리학박사 김정운 교수가 대학생 시절 연애스토리를 밝혔다.
2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김저운 교수는 "낮에는 데모하고 밤에는 여대 앞에 가서 서있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체질적으로 나는 음악하는 여자가 좋았다. 그래서 만난 여자가 모두 음대생이었다"라고 고백했다.
김정운 교수는 "여자를 막 좋아하다가 여자가 날 좋다고 하면 그 순간 내가 상대방이 싫어졌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MC 한혜진이 그게 무슨 심리냐고 묻자 김정운 교수는 "전문용어로 '또라이'다. 치유가 안되는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운 교수는 독일 유학스토리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역사적 현장을 목격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