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은 최근 중국 관영 영자신문인 차이나데일리와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당장은 아니지만 10년 후에는 아시아 국가가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아시아와 세계 수준의 격차는 분명히 존재한다"면서도 "아시아 축구의 수준이 점점 발전하고 있으며, 꾸준히 발전한다면 월드컵 우승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성은 국가대표팀 복귀 불가 입장을 재천명했다. 박지성은 "다음 월드컵을 뛰지는 않을 것이며, 팬으로써 한국을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차이나데일리는 박지성의 A대표팀 활약상과 장점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아시아 톱클래스의 선수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