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달빛, 특별한 나들이 "명동서 사진전 연다"

입력 2012-04-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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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있는 인디 뮤지션의 색다른 면을 볼 수 있는 기획전시 Blow some(블러썸)이 여성 듀오 옥상달빛의 사진전으로 시작한다.

기획전시 블러썸은 뮤지션들의 음악적인 면모 이외의 일상의 삶과 특별한 음악여행 등을 만날 수 있는 이색 전시회다. 인디밴드가 노래하는 청춘의 멜로디를 음악이 아닌 사진과 그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그 시작은 4월의 봄날, 옥상달빛의 여행사진전이 꾸민다. '없는게 메리트' '하드코어 인생아' 등으로 청춘의 성장통을 위로해온 옥상달빛은 여행 같은 일상과, 삶으로 이어지는 여행 사진으로 블러썸을 채운다.

깊은 여행처럼 농밀한 시선을 담아 만든 그림과 사진은 한편의 음악 에세이가 되어 스며들 것이다. 그리고 6월에는 요조의 사진 전시회도 커먼플레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옥상달빛의 전시회 수익금 전액은 월드비전을 통해 아프리카 잠비아 아이들에게 전해진다. 그 동안 꾸준히 기부를 해 온 옥상달빛은 전시회 기간 동안 2번의 게릴라 콘서트를 할 예정이며,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과 더불어 옥상달빛과의 대화, 사진과 그림에 대한 경매도 진행될 예정이다.

옥상달빛의 사진전은 2일부터 10일까지 아흐레간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명동 커먼플레이스 3, 4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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