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2일 인천 남동을 안귀옥 후보 지원유세에서 “윤상현 새누리당 후보는 재벌의 편에 서는 정치인”이라며 날선 공세를 펼쳤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열린 안 후보 지원유세를 통해 “더이상 재벌의 편에 서는 정치인은 필요없다”며 “서민의 편에서 일하는 안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1985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녀와 결혼한 윤 후보는 2005년 이혼 후 2010년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의 조카인 신경아씨와 재혼해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 대표는 “여성 변호사로 서민의 편에서 일해온 안 후보를 국회로 보내주면 당차원에서 적극 지원, 인천 남동을의 경제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