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넘게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일 ‘건축학개론’이 20만 7301명을 동원해 1위에 올랐다. 또한 이날까지 누적관객 160만 9051명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150만명)도 돌파했다.
‘건축학개론’은 지난 달 22일 개봉 했으며, 첫 주 보다 둘째 주에 더 많은 관객이 몰리는 등 입소문을 타고 있어 장기 흥행세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한국영화의 박스오피스 1위는 지난 1월 19일 개봉한 ‘댄싱퀸’ 이후 ‘부러진 화살’ ‘범죄와의 전쟁’ ‘러브픽션’ ‘화차’ ‘건축학개론’이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달 29일 개봉한 ‘시체가 돌아왔다’ 역시 이번 주 3위에 올라 당분간 한국영화의 박스오피스 석권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