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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지역별로 만 19세 이상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70%포인트다.
◇서울 영등포을 = 새누리당 사무총장을 맡으며 실세로 떠오른 권영세 후보와 MBC 9시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약해 온 민주통합당 대변인 신경민 후보간 대결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조사 결과 권 후보는 지지도 42.0%를 얻어 39.5%인 신 후보를 2.5%포인트 차로 앞섰다. 다만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18.5%에 달해 이들의 표심이 향후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권 후보 45.3%, 신 후보 39.5%였다.
권 후보는 여성(45.7% > 31.5%)과 50대(43.6% > 37.8%), 60대 이상(66.3% > 22.8%)에서, 신 후보는 남성(45.5% > 39.2%)과 20~30대(46.6% > 30.5%), 40대(44.2% > 38.3%)에서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권 후보는 국회의사당이 위치한 여의도동과 신길1동에서, 신 후보는 신길6동, 대림1·2동에서 더 많은 지지를 얻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3.8%, 민주당 32.6%, 통합진보당 7.3%, 자유선진당 3.3% 순이었다.
투표 참여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반드시 참여하겠다’는 응답이 82.3%, ‘가능하면 참여하겠다’ 13.3%, ‘참여하지 않겠다’ 2.0%, ‘아직 결정 못했다’ 2.4%였다.
이번 조사는 서울 영등포을 만 19세 이상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유선(RDD+KT) + 휴대전화를 섞어 ARS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70%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