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배우 서현진이 애절한 감성연기를 선보였다.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에서 악녀 하인주 역을 맡은 서현진은 자신의 것을 지키려 고군분투하고 있다.
서현진은 갑자기 나타난 고준영(성유리 분)으로 인해 명장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자신의 약혼자까지 빼앗긴데 이어 악행까지 저지르게 되는 자신의 모습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는다. 또한 아닌 듯 자신을 조정하려하는 백설(김보연 분)과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늘 자신을 옭아맸던 출생의 비밀 등 무거운 현실을 짊어지고 있다.
이에 안타까운 하인주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는 서현진의 감성연기는 1일 방송된 19회에서 자신의 비밀을 알게 된 백설에게 독기 가득한 얼굴로 자신의 자리를 빼앗기지 않을 것이라 말하는 순간 빛을 발했다.
서현진은 인주가 느끼고 있는 슬픔과 절망 등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과도한 행동과 오열대신 더욱 애절함이 느껴지는 절제된 눈물 한 방울과 성숙한 내면 연기가 돋보이는 눈빛 연기를 선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우들의 열연 속에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신들의 만찬’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