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리치는 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위대한 유산' 코너에 '사라진 문화인'으로 깜짝 출연했다. 그는 "지금 기획사 리치월드를 운영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데 이어 "9월에 결혼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 코너를 진행하는 개그맨 황현희는 "프러포즈를 이 자리에서 해라. 꽃다발도 준비했다"며 부추겼고, 리치는 무릎을 꿇고 감미로운 발라드를 불러 객석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리치는 지난 1998년 그룹 '이글파이브' 데뷔 '오징어 외계인' 등 히트곡을 남겼으며 솔로로 전향한 이후 '사랑에 이 말 밖엔' 등 감미로운 발라드로 사랑받았다. 더불어 골퍼로 깜짝 변신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