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거짓말 1위 "이거 싸게 주고 산거야"

입력 2012-04-01 18:07수정 2012-04-0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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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남편이 서로에게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무엇일까?

경기도 평생교육 사이트 홈런(www.homelearn.go.kr)이 지난달 21~28일 회원 5364명을 대상으로 '만우절 기념 온 가족의 거짓말'이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내는 "이거 싸게 주고 산 거야"(1448명), 남편은 "오늘 일찍 들어갈게"(1339명)라는 거짓말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내들은 뒤를 이어 "화 안 낼 테니까 솔직히 말해봐" "이번 달도 마이너스야"라는 거짓말을 자주 했다.

반면 남편들은 아내에게 "나 이제 술 담배 끊고 운동해서 살 뺄 거야" "딱 한 잔밖에 안 했어" "마시기 싫은데 억지로 마신 거야" 등의 '술'에 관한 거짓말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경우 "딱 5분만 더 잘게요" "응, 밥 먹었어" "게임 딱 한 판만 더 할게요" "5분만 있다가 공부할 게요" 등의 귀여운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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