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현장] 손수조 만난 朴 “며칠 안 남았는데 힘내라”

입력 2012-04-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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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은 1일 부산을 찾아 손수조(사상) 후보에게 “(총선까지)며칠 안 남았는데 힘내라”고 격려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네 번째로 부산을 방문해 ‘선거비용 3000만원’말 바꾸기와 ‘자객’ 발언으로 야당의 공세에 직면한 손 후보와 사상구 괘법동 상가 앞에서 세 번째 만남을 가졌다.

그는 손 후보의 차량유세를 지원하며 “‘사상의 딸’ 손 후보는 처음이라서 실수도 하고 공격도 받고 있다”며 “새로운 정치,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는 초심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발로 뛰는 정치, 젊은 정치를 하는 손 후보를 꼭 당선시켜 달라”고 지지를 호소하며 “깜짝 놀랄만한 선거 혁명을 일으켜 달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차량유세를 마치고 이동하며 손 후보에게 “며칠 안 남았는데 힘내라”고 전했다. 이에 손 후보는 걸고 있는 팻말에 ‘맨발로 총선까지’라고 적힌 문구를 보이며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하겠다. 이 정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청와대 민간인 사찰에 대해 “불법사찰 문제로 큰 파문이 일고 있다. 국민의 힘이 되고 힘이 돼 드려야 하는 정부가 국민을 사찰했다”며 “이런 구태정치 이제는 버려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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