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2명이 베트남에서 해수욕을 즐기다 물에 빠져 숨졌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베트남 남부 휴양지 붕타우 응인퐁 해변에서 해수욕을 하던 한국인 손모(34)씨와 정모(52)씨 등 한국인 2명이 지난 29일 물에 빠졌다.
동료들은 이날 밤 해수욕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온 뒤 정 씨 등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신고했으며, 구조대는 수색 수 시간 만에 해안 근처 물 위에 떠 있던 정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손씨의 시신은 다음날인 30일 부근 해역에서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