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전세계 돌아다니면서 많은 팬들 만나고 싶어"

입력 2012-03-31 18:23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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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그룹 EXO 멤버들이 전세계 팬들의 질문에 응답했다.

31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EXO-K, EXO-M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지구인들로부터의 Q&A'란 주제로 각국 팬들이 보낸 영상 질문에 EXO 멤버들이 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공연하러 가고 싶은 곳을 묻는 한 프랑스팬의 질문에 EXO-K 멤버 찬열은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많은 팬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다부진 포부를 전했다.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는 노르웨이팬의 질문에 EXO-M 멤버 크리스는 "지금 멤버들과 팬분들과 함께 있는 지금이 가장 특별한 기억"이라면서 "그리고 티저 영상 촬영하던 날도 기억에 남는다"라고 덧붙였다.

잘 생겨서 친해지고 싶었던 멤버를 묻자 EXO-K 멤버 카이는 같은 팀 멤버 세훈을 꼽으며 "3년 전에는 세훈이가 잘 생긴 줄 몰랐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멋있어졌다"라고 설명했다.

EXO-K와 EXO-M은 같은 날 같은 시각 동일한 곡을 한국어와 중국어로 각각 발표하고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데뷔하는 그룹이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EXO-K는 수호 카이 찬열 세훈 백현 디오, 중국에서 활동하는 EXO-M은 크리스 루한 타오 레이 시우민 첸으로 각각 구성돼 있다.

EXO-K, EXO-M은 31일 한국 쇼케이스에 이어 오는 1일 오후 4시 30분 북경 대외경제무역대학교 대극장에서 중국 쇼케이스를 열고 한중 동시 활동에 나선다. 첫 미니앨범 'MAMA'는 오는 9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