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서 동부에 74-71 ‘반격 1승’…3차전 31일 낮 안양서 진행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하는 프로농구 안양 한국인삼공사(KGC)가 7전 4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에서 값진 1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안양 KGC는 29일 오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프로미와의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다니엘스, 오세근, 김태술 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74-71로 승리를 거뒀다.
KGC는 이날 승리로 전신 SBS스타즈 창단(1997년)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양 팀의 전적은 1승 1패로 동률을 이루게 됐다.
양 팀은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KGC의 홈인 안양체육관에서 3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