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현장]표심도 얻고 먹거리도 얻은 박근혜

입력 2012-03-29 20:36수정 2012-03-2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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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19대 총선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하며 식사도 제대로 챙기지 못할 정도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박근혜 새누리당 선대위원장이 경기 성남 상대원시장에서 표심과 먹거리를 동시에 챙겼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와 종로·중구 등을 방문한 뒤 오후에는 광진구를 거쳐 경기도 하남과 성남 지역의 시장과 상가를 방문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신상진(성남 중원) 새누리당 후보 지원을 위해 성남 상대원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상인들로부터 떡볶이와 오렌지 등 먹거리 공세를 받았다.

박 위원장은 시장 내 분식점 상인으로부턴 떡볶이 한 봉지를 건네 받고, 한 반찬가게 아주머니로부턴 오렌지 한 봉지를 받기도 했다. 이동을 위해 차량에 탑승하는 박 위원장을 쫒아온 떡 가게 주인은 박 위원장 손에 인절미 한 봉지를 기어코 쥐어줬다.

박 위원장은 이에 “(장사가) 잘되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자당 후보에 대한 지지 호소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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