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꼼수' 박민지 연애관 "대화 통한다면 12살 차이도 상관없어"

입력 2012-03-2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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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취미와 좋아하는 것이 비슷하고 대화가 통한다면 12, 13살 차이가나도 연애할 수 있다”

배우 박민지는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극본 박형진, 연출 이민우, 16부작)의 제작발표회에서 “연애관이 어떤지”라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잠시 고민하는 표정을 보였지만 “나이 차이는 많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며 “취향이나 코드나 맞고, 좋아하는 것들이 비슷하다면 나이가 적건 많건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특히 대화가 잘 통한다면 나이 차이나 직업은 개의치 않는다. 12, 13살 차이도 만날 수 있다”고 말해 의외의 반응을 낳기도 했다.

그 밖에 이날 박민지는 “사춘기 소녀같은 왈가닥 캐릭터를 주로 해왔는데 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이 이런 밝은 이미지를 잘 어울린다 생각하고 선호해 주시는 것 같다”며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이번 작품에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박민지는 극 중 유민지 역을 맡아 하숙집 김치움의 넷째 딸로 등장한다. 그는 애 늙은이 같고 시니컬하지만 오시랖이 넓어 사사건건 남의 일에 참견하는 왈가닥 캐릭터를 분한다.

한편 ‘결혼의 꼼수’는 결혼에는 관심 없는 모태솔로 커리어우먼과 순정마초 재벌남의 밀땅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4월2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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