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홍보대사단 7명 선정…축제의 선거 기대

입력 2012-03-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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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 공중파 방송3사 간판 여성앵커가 양대 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와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대사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2012년 국회의원과 대통령선거의 해를 맞아 7명의 공명선거 홍보대사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KBS9시 뉴스 조수빈 아나운서, MBC뉴스데스크 배현진 아나운서, SBS8시 뉴스 박선영 아나운서가 한자리에 모였다. 2011년 올해의 개그맨으로 선정된 달인 김병만씨와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씨도 위촉됐다. 다문화가정과 장애인 등 소수취약계층을 대표하는 오안희 다문화가정주부와 문형철 장애인도 홍보대사로 위촉돼 공명선거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양대 선거 홍보대사 중 3명의 아나운서는 유권자들을 이성적으로 설득하는 역할을 맡았다. 반면 김병만씨는 특유의 친근감과 활동력으로 감성적인 부분에 호소해 유권자들을 자연스럽게 투표소로 이끄는 역할을 책임진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스타 조수미씨는 대부분 해외에 체류하는 만큼 이번 총선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재외선거에서 대표성이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 여기에 소수취약계층을 대표하는 시민들로 홍보대사가 꾸려져 서민들에게 친근감을 느끼도록 했다.

중앙선관위 서인덕 홍보담당관은 “이번 양대 선거는 말 그대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선거가 되도록 하는 전략적 관점에서 7명의 홍보대사를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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