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현재 판세 지역구 104곳 우세”

입력 2012-03-2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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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28일 4·11선거 판세와 관련, 총선에서 확보할 수 있는 지역구 숫자가 104개 정도라고 밝혔다.

박선숙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전체 판세가 박빙”이라며 “우리가 (국민의) 기대에 못 미치는 미흡한 모습을 보이면서 (선거가)좀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판세 분석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서 확실히 우세한 지역은 광진갑과 구로을, 도봉갑 등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정도라고 봤다. 박 사무총장은 “지역마다 들여다 보면 야당 후보들이 어려운 상태”라며 “여당의 지지층들이 결집도가 상당히 밀도가 높다”고 했다.

부산에선 문재인·조경태 후보가 우세한 가운데 김영춘·전재수 후보가 상승세라고 분석했다. 박 사무총장은 “선거기간동안 서민경제 파탄과 양극화를 심화시킨 이명박정부와 새누리당의 책임을 묻고 서민 중심의 경제 대안을 내놓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관건은 역시 투표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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