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UBS자산운용, 안산시로부터 감사패 수령

입력 2012-03-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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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아동 구성 ‘지구촌어린이 합창단’ 지속 지원

“하나UBS자산운용은 아빠는 스위스, 엄마는 한국에서 온 다문화 회사입니다. 여러분과 같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행복해야 우리회사도 한국에서 행복할 수 있어요”.

하나UBS자산운용 진재욱 대표이사의 인사말이 시작되자, 산만하던 아이들이 모두 강단으로 주의를 집중했다. 경기도의 이태원이라 불리는 안산 다문화 특구에서 만난 어린이들은 생김새는 조금씩 달랐지만 여느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티없이 밝고, 한국말로 떠들고 한국말로 노래를 부른다.

지난 3월 24일 안산시 외국인 주민센터는 하나UBS자산운용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촌어린이 합창단’ 3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멋진 공연을 선사했으며 안산시는 하나UBS자산운용에 그 동안의 지원활동 및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구촌어린이합창단’은 안산 위스타트(We Start) 글로벌아동센터가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해 2009년부터 시작한 어린이 합창단으로, 2011년 초부터 하나UBS와 인연을 맺게 되어 재정지원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 많은 교류를 이어왔다.

올해는 특히 UBS증권 및 은행 서울지점도 공동 참여하게 되어 재정지원도 늘어나게 되었고 연중 합창대회, 소풍, 문화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하나UBS자산운용은 다국적 금융그룹인 UBS와 국내 하나금융그룹간의 합작사로 ‘다양성(Diversity)의 존중’을 중요한 기업가치로 여기고 있다. 안산시의 ‘지구촌어린이 합창단’도 서로 다른 부모와 배경, 다양한 문화를 지닌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주인공이 됨으로써, 하나UBS가 추구하는 기업가치를 함께 나누고 가꾸어 갈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하나UBS자산운용 진재욱 대표이사는 "미래에는 좀 더 다양한 경험과 시각, 유연한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필요하게 될 것이고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접하면서 자란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이런 면에서 강점을 가질 수 있다"면서 " 이 아이들이 자신의 장점과 특성을 개발해 대한민국의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잡을 때까지 하나UBS가 든든한 친구가 되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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