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정상회의 이틀째인 27일 퇴근길 교통 혼잡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의를 마친 정상들이 개별 행사 참석 또는 출국을 위해 이동하면서 대규모 교통통제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강남권 전체와 강북도심권ㆍ올림픽대로 등에서 이번 회의 기간 중 교통혼잡이 가장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강북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정상들과 출국하려는 정상들이 퇴근시간대에 일시에 이동하는 동안 여러 방향에서 교통 통제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58개국 정상들은 이날 오후 3시께부터 저녁 퇴근시간 이후까지 숙소에 들렀다가 다시 강북 도심권 행사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출국예정인 20개국 정상들 가운데 일부는 공항으로 이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