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2010 워싱턴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결집된 국제사회의 의지를 실천적으로 발전시켜 ‘핵무기 없는 세상’을 실질적으로 실현시켜 나가는 데 중요한 진전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27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각국이 자발적으로 핵무기 제조에 이용될 수 있는 플루토늄·고농축 우라늄 감축을 약속하는 등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우리나라가 새로운 국제안보 질서를 선도하는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다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회의 성과를 제대로 알리는 노력도 적극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총리는 국무회의 이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성과사업발표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 구체적인 합의사항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