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전반적 상승…연준, 경기 부양책 유지 기대

입력 2012-03-2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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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는 26일(현지시간) 상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이 경기 부양 기조를 고수할 방침을 시사한 영향이다.

오후 6시57분 현재 5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03% 상승한 파운드당 178.8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5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t당 2331.00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1.03% 올랐다.

5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16% 상승한 파운드당 168.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5월 인도분 면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41% 오른 파운드당 90.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이날 전미기업경제협회(NABE)가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실업률이 최근 8.3%로 떨어진 것은 고무적”이라며 “그러나 고용시장이 더 회복되기 위해서는 적절한 통화완화정책이 지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설탕 가격은 11주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5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43% 하락한 파운드당 24.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2위 설탕 생산국인 인도가 수출량을 늘릴 것이라는 소식이 작용한 영향이다.

인도 정부는 이날 “설탕 수출량을 추가적으로 100만t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앞서 오는 출하가 시작되는 8월1일부터 200만t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시장에 설탕이 충분히 공급될 것으로 전망됐다.

인도설탕공장연합의 아비나쉬 버마 이사는 “정부가 수출량을 150t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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