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정상회의] 박근혜, 호주·뉴질랜드 총리 면담…北미사일 대책 논의

입력 2012-03-2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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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한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 잇따라 면담을 갖고 북한 미사일 발사 문제와 자유무역협정(FTA) 등 양국 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면담은 양국 총리의 요청으로 이날 오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각각 30분간 열렸다.

먼저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길라드 총리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 계획이 북미간 합의위반은 물론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한 것인 만큼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어 열린 키 총리와의 면담에서도 북한 미사일 발사 실험 계획 중단을 위한 뉴질랜드 정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뉴질랜드 정부는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 계획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키 총리는 또 한-뉴질랜드 FTA 협상에 진전이 있기를 희망했고, 박 위원장은 키 총리의 입장을 정부에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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