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 사상 최초 재외국인 투표 28일부터 시작

입력 2012-03-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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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현지시간)부터 헌정 사장 최초로 재외국민 투표가 시작된다.

19대 총선 재외국민 투표는 28일 전세계 107개국 158개 공관별로 시작돼 4월 2일 일제히 마감된다.

재외국민 투표는 전체 유권자의 5.5%인 12만3571명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국내 주민등록자 10만2519명은 지역구와 비례대표 선거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반면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 2만1052명(거소신고자 1116명 포함)은 비례대표 투표권만 행사하게 된다.

재외투표는 뉴질랜드(오클랜드 분관)와 피지에서 28일 오전 8시(한국시간 28일 오전 4시)에 처음 시작되고 내달 2일 오후 5시(3일 낮 12시)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최종 마감된다.

선거인수가 적은 국가들은 투표 날짜가 조정됐다. △이스라엘 △가봉 △나이지리아(라고스분관) △파나마 등 4개국 등은 29일부터, △파키스탄 △루마니아 △노르웨이 △짐바브웨 등 39개국(41개 공관)은 30일부터 각각 투표가 시작된다.

2일 마감된 투표는 3일부터 투표지를 국내로 회송해 해당 시·군·구 선관위에서 보관 후 11일 국내 부재자투표지와 함께 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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