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이 4·11 총선을 앞두고 27일 또다시 부산을 찾는다. 지난달 24일, 지난 13일에 이어 세번째 방문이다.
조윤선 선대위 대변인은 26일 “박 위원장이 내일 부산시당 선대위 발족식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을 향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번 방문에서 부산 수영구에서 열리는 부산시당 선대위 발족식 참석을 전후로 시당 주변 지역구를 둘러보며 자당 후보들의 지원 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선거자금 거짓 공약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손수조 후보(사상)의 지원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 위원장은 지난 20일 경남 진주와 창원, 22일 경기 지역에 이어 23일엔 대구를 방문하는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