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진보, 한명숙·이정희 등 대표단 전원 총선 공동선대위원장

입력 2012-03-25 12:09수정 2012-03-2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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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4·11 총선 연대의 후속조치로 양당 대표단 전원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하는 공동선거대책위를 꾸리기로 했다.

한명숙 민주당 대표와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등 양당 지도부는 25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양당 선대위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따라 양당 공동선대위원장은 민주당에서 한 대표를 비롯해 문성근 박영선 박지원 이인영 김부겸 최고위원, 통합진보당에선 이 대표와 함께 유시민 심상정 조준호 공동대표가 맡게 됐다.

양당은 공동선대위 산하에 선거대책본부는 설치하지 않되 별도의 실무협력체계를 만들기로 했다. 또 공동선대위에는 단일후보 멘토단과 공동정책공약추진위를 설치키로 했다. 각 지역별로는 야당 후보들이 참여하는 공동선대위를 구성할 방침이다.

양당 대변인은 “전국적이고 포괄적인 야권연대의 승리를 위해 공동선대위를 만들어 상호지원, 협력키로 했다”면서 “민주당의 노란색, 통합진보당의 보라색이 만나 개나리·진달래의 화합으로 4월 봄에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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