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글로벌 마켓 창업과 경영 강좌 개설

입력 2012-03-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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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G마켓·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대구대학교와 광주대학교에 이베이 전용 강좌를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구대학교는 이번 학기부터 창업교육센터에서 전체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마켓 창업과 경영’ 강좌를 교양과목으로 신설했다. 이베이코리아의 전문 강사가 담당하는 이 강좌는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형태로 진행된다.

수강생은 이베이 아이디를 부여 받아 판매 실습을 하고 그 결과가 학점에 반영된다. 향후 경영대와 공대 필수 이수과정으로 추진하고 학점도 현재 2학점에서 총 5학점으로 확대 할 예정이다.

광주대학교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에 ‘글로벌 마켓 셀러 전문가’ 과정을 개설했다. 이달 15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8주간의 특강으로 마련됐다. 특강 첫 날에는 광주와 전남지역 중소기업진흥공단 담당자, 지역 기업 대표 등도 참석했다.

이베이코리아는 2008년부터 이베이 CBT(해외수출지원 시스템, Cross Border Trade)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G마켓과 옥션 판매자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온라인을 통한 해외 판매에 관심있는 이들을 위해 매달 20여 회에 달하는 오프라인 무료강좌도 실시하고 있다.

임지현 이베이코리아 CBT 팀장은 “G마켓·옥션에서 판매자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이베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셀러들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