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 가면 골프채가 9900원

입력 2012-03-2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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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새봄 골프대전 열고 58종 20~80% 할인판매

이마트가 22일부터 정기 골프대전을 열고 드라이버, 아이언, 웨지, 풀세트, 캐디백, 골프공, 골프장갑 등 골프관련 전체상품 중 58종을 엄선해 최대 80% 할인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소비자를 위해서는 연습장에서 자신의 7번 아이언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윌슨 7번 아이언을 9900원에 선보인다.

7번 아이언은 2010년 9900원 판매시 2만개를 준비했음에도 일주일만에 재고가 동이 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점을 감안해 판매물량을 3만개로 준비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테일러메이드 R11 드라이버를 34만9000원에 판매하고, 캘러웨이 RazrHawk 드라이버를 29만9000원에 시중가 대비 3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 한다.

기존과 다르게 일회성이나 기간제 행사가 아니고 대부분 이마트의 단독상품으로 연중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테일러메이드 R11은 컬러 골프공에 이어 컬러 골프채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낸 상품으로 2011년 KPGA투어 전 경기 사용률 1위 및 PGA투어 48승을 차지할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품이다.

캘러웨이 Razr Hawk의 드라이버는 블랙 드라이버의 대표주자로 스포츠카 람보르기니의 기술력을 접목하여 테일러메이드 R11 화이트 드라이버와 블랙으로 대비되는 디자인이 이슈이다.

두 상품 모두 골프인구들 사이에서 가장 유명한 제품으로 어떤 상품이 더 소비자의 선택을 많이 받을 것 인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이처럼 값싼 가격에 유명 골프 브랜드 드라이버 및 용품을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6개월 전부터 준비한 사전기획과 국내 물량을 단기간 전량 매입해 협력회사의 부담을 줄여 원가를 절감시켰을 뿐만 아니라 자체 마진 감소를 통해 판매가를 낮추었기 때문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서보현 이마트 스포츠팀 팀장은 “이번 골프기획전은 기존 단품판매의 성격에서 벗어나 골프관련 전체 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할 수 있다” 며 “골프용품은 비싸다라는 인식을 깨기 위해 이마트에서 골프관련 전상품에 대해 가격거품을 빼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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