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 샤론스톤으로 완벽 변신…'결혼의 꼼수' 출연

입력 2012-03-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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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혜정’이 절대동안 ‘벤자민 외모’에 이어 샤론 스톤에 빙의된 도발적인 '섹시 꼰다리' 기술을 선보였다.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 후속으로 선보이게 될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 (연출 이민우, 극본 박형진)는 결혼에는 도통 관심 없는 모태솔로 커리어우먼과 순정마초 재벌남의 아찔한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개성 강한 네 딸들을 결혼시키려는 꼼수백단 엄마와, 얼떨결에 딸부자 하숙집에 함께 살게 된 네 남자들의 좌충우돌 한 지붕 동거기가 펼쳐진다.

극 중 강혜정은 결혼에는 도통 관심이 없는 김치공장 사장 ‘소두련’ 여사(차화연)의 둘째 딸 ‘유건희’로 등장한다. 일 욕심 많고 똑 부러지는 31세 커리어우먼이지만 성공을 위해 연애따윈 집어던진 모태솔로 알파녀로 통통 튀는 연기를 펼칠 전망이다. 사랑스러우면서도 코믹하고 유쾌한 연기로 2012년 최고의 '로코퀸' 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결혼의 꼼수’ 포스터 촬영 컷에서도 ‘강혜정’ 특유의 깜찍함과 섹시함이 동시에 공존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순백색의 섹시 드레스 차림에, 아기 엄마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아름다운 자태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영화 ‘원초적 본능’의 ‘샤론 스톤’에 빙의된 듯한 도발적인 꼰다리 포즈와 붉은 립스틱을 바른 강혜정 특유의 유머러스한 표정들이 더욱 ‘결혼의 꼼수’ 속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케이블채널 tvN의 새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는 다음 달 2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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