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원시보, 중국 내란 조짐 보도…정규군 베이징 진입

입력 2012-03-20 17:09수정 2012-03-20 17:0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미국 뉴욕에서 출범한 파룬궁의 글로벌 신문그룹 대기원시보가 중국 내란 조짐을 보도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기원시보는 20일 내부 소식통을 빌어 "지난 18일 중공 고위층은 현재 보시라이의 최종적인 신병 처리를 두고 심각한 의견대립이 벌어졌고, 특히 원자바오와 저우융캉이 대립을 보이며 분열직전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19일 저녁에는 정규군이 베이징으로 이동했고 베이징 무장경찰부대 역시 동원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기원시보는 베이징 소식통을 빌어 현재 일부 병력이 이미 베이징에 진입했고 후진타오-원자바오와 장쩌민 파가 서로 상대방 인사들을 체포하고 있어 중난하이 내부가 혼란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소식통은 병력을 동원할 수 있는 것은 후진타오뿐이며 아직 그가 정규군을 단단히 통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