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현장]정호준 “중구 토박이 일꾼…주민과 소통하겠다”

입력 2012-03-20 16:22수정 2012-03-2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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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1총선 서울 중구에 출마한 정호준 민주통합당 후보는 중구의 지역 일꾼임을 내세웠다.

정준호 민주당 후보는 20일 아침부터 중구 소재의 경로당을 돌며 바쁜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의 첫 일정으로 신당2동 상가 밀집지역을 돌며 선거 활동을 이어 나갔다.

정 후보는 이 지역에서 40년간 토박이로 지내온 점을 강조하며 지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섰다. 오후 2시30분부터 시작된 거리 홍보에서 그는 일일이 상가에 들어가 명함을 돌리고 상인들과 악수를 하며 표심잡기에 열을 올렸다.

그는 “아직도 세탁소 사장님 그대로시죠”라면서 낙하산 후보와 철새 후보자들과 다른 이지역의 지역민임을 강조하며 선거 활동을 펼쳤다.

정 후보자는 “이 지역의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를 누구보다 잘 안다”면서 “지역민들을 많이 만나서 그분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대안과 비젼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를 어렸을 때부터 봐왔다는 주민이 반갑다며 먼저 인사를 건네오기도 했다. 그는 어르신의 손을 잡으며 “후보자로서 새롭게 인사드린다”면서 “당선돼서 어르신들 잘 모시겠습니다”라고 가족 중심의 공약을 펼쳤다.

그동안 중구가 전략공천지역의 희생양이었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중구는 그동안 전략공천지역으로 디딤돌로만 이용됐다. 실제로 지역을 알고 일할 수 있는 후보를 원한다”면서 “누구보다 중구를 잘 아는 내가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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