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차' 흥행 속도 주춤?…하루 평균 1만명 가량 빠져

입력 2012-03-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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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극장가 비수기의 불문율 깨기에 도전했던 영화 ‘화차’의 기세가 한 풀 꺾인 듯하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화차’는 19일 6만 1932명(전국 480개 상영관)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62만 9490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8일 개봉한 ‘화차’는 8일 만에 손익분기점 100만 명을 돌파했을 정도로 기세가 등등했다. 개봉 6일차인 14일에는 10만 1753명을 동원했고, 12일과 13일에도 평균 7만 명 수준을 동원해 왔다. 하지만 20일 현재 일주일 전보다 하루 평균 1만 명 이상 빠진 상태라 흥행에 빨간 불이 들어온 상태다.

2위는 할리우드 영화 ‘크로니클’로 전국 301개 스크린에서 1만 7175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한국영화 ‘가비’로 총 1만 4668명을 동원했다.

4위와 5위는 각각 ‘서약’(1만 2470명)과 ‘존 카터 : 바숨 전쟁의 서막’(1만 2114명)이 이름을 올렸다.

6위는 ‘디스 민즈 워’(1만 1246명). 7위는 한국영화 ‘러브픽션’(1만 296명) 8위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5661명)이다. ‘범죄와의 전쟁…’은 이날 동원관객 수까지 더한 누적관객수가 465만 2080명이다.

이밖에 9위는 ‘저스티스’(3739명), 10위는 ‘시체가 돌아왔다’(2236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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