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라인케미, 美 블래더 업체 인수

입력 2012-03-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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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제조업체 상대로 고품질 블래더 공급 주력

랑세스의 자회사인 라인케미가 미국 블래더 생산기업 ‘타이어 큐어링 블래더스 엘씨씨(Tire Curing Bladders LLC, 이하 TCB)’를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TCB는 미국 아칸소주(Arkansas)에 위치한 블래더 제조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연산 약 40만톤 규모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약 2100만달러(한화 약 236억원)에 달한다.

블래더는 타이어 제조 시 타이어의 모양을 만드는 성형공정에 사용된다. 랑세스는 이번 TCB 인수를 통해 고품질 블래더를 타이어 제조업체에 공급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랑세스 레이니어 반 러셀(Rainier van Roessel) 임원은 “이번 인수는 라인케미가 타이어 업계의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증가하는 블래더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라인케미는 지난해 다멕스(Darmex)를 인수해 이미 ‘레노쉐이프(Rhenoshape)’란 브랜드로 블래더를 판매하고 있다.

랑세스 라인케미 사업부 글로벌 책임자 아노 보르코브스키(Anno Borkowsky)는 “랑세스는 레노쉐이프 블래더 및 친환경 고무 이형제 레노디브 (Rhenodiv)와 같은 다양한 제품으로 전세계 타이어 제조업체들에게 품질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프리미엄 솔루션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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