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사과 "생각이 짧았습니다"

입력 2012-03-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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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아나운서 간접 비판에 트위터에 사과글 올려

(사진=kbs '남자의 자격')
KBS 전현무 아나운서가 MBC 오상진 아나운서의 간접적 비판에 대해 사과했다.

18일 전현무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생각이 짧았습니다. 제 방송에 늘 충실해야한다는 소신에 프로그램 홍보글을 남긴건데 여러분들이 지적해 주신대로 시기적으로 매우 부적절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지금도 많은 고통을 겪고 계신 여러 동료 선후배 여러분께 송구스럽습니다"라며 "웃음도 좋지만 상황을 포괄적으로 보고 그에 맞게 행동하는 깊이도 함께 키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16일 전 아나운서가 자신의 트위터에 현재 출연중인 KBS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을 홍보한 데 따른 것이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MBC, KBS ,YTN 등 방송 3사 노조가 여의도 공원에서 파업 콘서트 '방송 낙하산 동반 퇴임 축하쇼'가 열렸다. 이에 오상진 MBC 아나운서는 트위터를 통해 전현무의 홍보글이 시기 부적절했다는 자신의 생각을 간접적으로 표현했고 이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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