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줄리엔강 커플탄생 … 감동고백 눈길

입력 2012-03-16 22:47

김현정 기자 kh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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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새로운 커플이 탄생했다.

16일 방송된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박하선과 윤지석(서지석)은 박지선을 좋아하는 줄리엔 강을 도와 커플맺어주기에 성공했다.

박하선은 박지선에게 "줄리엔 강이 박 선생님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박지선은 "솔직히 말하면 나도 호감이 있다. 그런데 그는 어차피 떠날 사람이다. 객지에 와서 외로워서 그런 거다"라고 말했다.

이때 줄리엔 강이 나타났고 "외로워서 그런 것 아니고, 박 선생님이 원하면 안 떠난다"고 고백했다. 이어 "처음 봤을 때부터 같이 있고 싶었다. 박 선생님과 함께 있으면 항상 웃는 날 발견한다"며 "처음에는 동료 사이의 우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날 키스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줄리엔 강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당신을 사랑한다. 난 떠나지 않는다"며 손을 내밀었고, 박지선은 줄리엔 강의 손을 잡으며 사랑의 시작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