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역사 속 행군 속도'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과거 역사 속 군대의 행군 속도와 함께 사진이 담겨 있다.
예를 들어 3차 십자군 원정 당시 사자왕 리처드의 기사단은 1일 최대 16km를 이동했으며, 알렉산더의 마케도니아 보병은 페르시아 정벌 당시 1일 최대 24km를 이동했다.
또 카이사르의 로마 군단병은 군장 무게가 총 40kg에 달했음에도 1일 최대 33km의 거리를 이동했으며 나폴레옹의 프랑스 육군은 오스트리아 공격 당시 1일 최대 40km를 이동했다.
특히 게재된 게시물 중 몽골 제국의 유럽 원정군 파발마는 1일 최대 352km를 이동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와 유럽원정군은 하루 352km 이동이라니…말이 지치지도 않나?" "역사는 실로 대단했다" "로마 군단병 40kg 어깨에 이고 하루 33km 이동이라…대단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