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장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업종은 전기전자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지난해 12월29일 이후 지난 13일까지 유가증권시장의 업종별 지수등락 추이 및 변동성을 조사해 14일 발표한 결과다.
전기전자업종은 지난해 말보다 종가 기준으로 17.31%나 올랐다. 같은 기간 1825.74에서 2025.04까지 10.92% 오른 코스피 수익률을 6.39%p 웃도는 수치다.
다음으로는 건설업(16.37%), 운수창고업(14.46%), 금융업(13.51%), 비금속광물(13.40%), 기계(12.12%) 순으로 6개 업종이 시장대비 초과 수익을 냈다.
반대로 의료정밀(-11.42%), 전기가스(-7.68%), 통신(-6.80%) 등 12개 업종은 시장보다 수익률이 낮았다.
올해 들어 의료정밀·전기가스업·통신·의약품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기간 중 최저지수는 코스피·건설업·섬유의복·서비스업은 작년 말, 화학·철강금속·운수장비·운수창고업은 올해 있었다.
기간 동안 유가증권시장 전체 변동성은 10.82%이며, 유통업·통신업 등 4개 업종은 시장 전체보다 변동성이 낮았다. 업종별로는 건설 및 화학 업종이 18.56%로 가장 변동성이 컸으며 음식료품이 8.92%로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