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실업률이 4%대로 올라서며 11개월에 만에 최고치에 육박했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378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4만7000명(0.4%)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해 10월 50만1000명에서 11월 47만9000명, 12월 44만1000명 등으로 줄어들다가 올해 1월 다시 53만6000명으로 반짝 증가했지만 지난달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2월 실업률은 4.2%로 작년 같은 달보다 0.3%p 하락했다. 지난해 3월 4.3% 이후 11개월만에 최고 수준이며, 특히 15~29세 청년층의 실업률은 8.3%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