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 손가락 발견 "손가락 길이가 무려 38cm?"

입력 2012-03-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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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빌트
거인 손가락이 발견돼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일간 빌트지는 9일(현지시각) 스위스 바젤의 사진작가 겸 작가인 그레고르 스포에리(56)가 촬영한 기괴한 손가락 사진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거인의 손가락은 길이가 무려 38c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로 옆에 가로 15cm의 이집트 지폐가 놓여있는데 손가락 한마디보다 살짝 긴 정도에 불과하다.

스포에리는 지난 1988년 이집트 여행 당시 카이로에서 만난 도굴꾼 출신의 노인을 통해 미라화된 거인의 손가락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 유물의 진위 여부를 알 수 없었다"라며 "전문가들의 조롱거리가 되고 싶지 않아 그동안 밝히지 않았다"고 뒤늦게 사진을 공개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그는 21년이 지난 2009년 다시 그 유물에 대한 관심을 갖고 고대 아랍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현재 ‘더 로스트 갓, 운명의 날’이란 책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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