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울산공장, 오염물질 저감 우수사업장 선정

입력 2012-03-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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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울산공장이 오염물질 저감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환경부로부터 장관표창을 받았다.

SK케미칼은 2006년부터 환경부가 추진해 온 ‘울산지역1단계 자발적 환경협약’의 이행실적 평기 및 분석에서 울산공장이 23개 참여사업장 중 오염물질 저감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속가능 친환경경영 실현의 일환으로, SK케미칼은 기업문화, 공정, 제품분야를 구분, 단/중기 실천 로드맵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폐목재를 산업용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에코그린 보일러’ 가동, 용연하수처리장 음식물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하는 등 온실가스 발생 억제에 주력하고 있다. 바이오디젤 부산물을 산업용 보일러 연료로 대체해 황화합물 배출을 없애는 것도 이의 일환이다.

이 같은 SK케미칼 울산공장 및 참여기업들의 적극적인 온실가스 저감활동으로 울산지역 전체 오염물질 배출량을 2003년에 비해 18%나 줄이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SK케미칼을 비롯한 23개 기업과 정부는 향후 5년간 참여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저감키 위한 ‘울산지역2단계 자발적 환경협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

SK케미칼 오명환 울산공장장은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라며 “최고의 친환경사업장에서 친환경소재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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