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투하츠' 윤제문, 마술 실력도 명품?… "기대하시라"

입력 2012-03-1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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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프로덕션

배우 윤제문이 광기 어린 마술사로 변신한다.

윤제문은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에서 돈의 힘을 절대적으로 맹신하며 엄청난 자금력으로 전 세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다국적 군사복합체 지주회사 클럽 M의 회장 김봉구 역을 맡았다.

윤제문이 마술사로 변신하는 장면은 ‘더킹 투하츠’ 2회 방송분에 등장한다. 클럽 M 창립기념행사에서 손님들을 위한 ‘깜짝 마술쇼’를 준비하게 된 것. 상자 속에서 비둘기가 날아오르는 마술과 사람이 없어지는 마술 등 여느 프로 마술사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마술실력을 펼쳐낸 윤제문의 모습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달 16일 제주도의 한 리조트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윤제문은 깜찍한 실버 보타이와 단정한 블랙 수트를 입고 등장했다. 특히 이번 촬영을 위해 유명 마술사 김종수씨에게 촬영 틈틈이 시간을 쪼개 마술을 배웠다. 간단한 카드 마술부터 사람이 없어지는 고난도 마술까지 각양각색 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윤제문은 ‘더킹 투하츠’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독특하면서도 개성강한 악역 연기를 담아낼 예정”이라며 “연기를 위해서라면 어떤 것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배우 윤제문이기에 첫 경험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마술 실력을 펼쳐냈다. ‘신(新) 악역’으로 떠오를 윤제문의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더킹 투하츠’는 MBC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이재규 PD와 홍진아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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